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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일 외교장관 '비핵화' 성명에 "핵 무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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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비핵화는 낡고 황당"
"미 위협‧공갈 철저하게 억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은 한미일 외교장관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북한 비핵화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무근거한 비방 중상과 도발적 수사로 일관된 조작발표"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8일 담화에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집단적 대결과 충돌을 고취하는 미일한의 모험주의적 망동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적대국들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왼쪽부터)이 지난 15일 독일 뮌헨 코메르츠방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2.16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현실적으로 볼 때 실천적으로나 개념적으로마저도 이제는 더더욱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비핵화라는 낡고 황당무계한 계획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의 근시안적인 목표에 대하여 말한다면 마치 무지몽매한 원시인들이 현대인에게 원시사회로 되돌아올 것을 간청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서 세인의 놀라움과 아연함을 자아내는 어리석음의 극치이라고밖에 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날에 와서는 그 표현마저도 기억에서 삭막해진 비핵화라는 실패한 과거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미국의 현실도피적인 입장에 대하여 맞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이며 우리는 미국의 행동을 가장 단호한 어조로 규탄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외무성 담화는 "다시 한 번 분명히 하지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적 위협이 존재하는 한 우리에게 있어서 핵은 곧 평화이고 주권이며 국가헌법이 부여한 정당방위 수단"이라고 강변했다.

이어 "미국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우리 국가를 상대로 비효과적인 압박수단에 계속 매달릴수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략적 힘의 상향조정에 필요한 새로운 기회를 계속 잡게 될 것이며 조미 격돌구도에서 우리는 훨씬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국가수반이 천명한 새로운 핵무력 강화노선을 일관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며 수중의 모든 정치 군사적 도구들을 활용하여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침해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위협공갈을 철저히 억제하고 자기의 전략적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일 외교장관은 뮌헨 안보회의를 계기로 만나 북핵 대응과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3국 훈련 실시, 미국의 한‧일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 등을 강조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북한에 대해 '핵 국가'(nuclear power)라는 표현까지 썼던 미국이 북한 비핵화 정책을 분명히 하고 한미일이 공동성명까지 내놓자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핵화에 대한 현실 인식 없이 북미대화에 나선다면 김정은이 또다시 하노이의 굴욕을 맛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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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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