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폴리텍대학, '하이테크 과정' 확대 운영…올해 109개 직종·2430명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0:07

청년 대상 신산업분야 직업교육…모집인원 확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취업 한파 속 청년층 노동시장 진입과 미래 유망 분야 일자리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하이테크 과정을 올해 109개 직종, 243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테크 과정 신입생은 오는 3월 중순까지 전국 33개 캠퍼스에서 모집한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실습 중인 모습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1.05.03 jsh@newspim.com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26개월 연속 감속했고 8개월 연속 고용률이 하락했다. 올해는 대기업도 신입 채용과 규모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취업 시장의 한파가 예상된다.  

하이테크 과정은 청년 구직자를 신산업 분야 고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고수준 직업교육과정이다. 현장 경험이 많은 교수진과 산업체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10개월 또는 1년간 단기 집중교육을 받는다.

하이테크 과정 입학 자격은 지난 2023년부터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 외 산업기사자격 취득자, 동일(유사)계열 2년 이상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과정의 지난해 국민내일배움카드 기준 취업률은 81.4%로, 서울강서 사이버보안과, 화성 스마트자동차과, 분당 생명의료시스템과 등 대표 학과들의 2024년 수료생 평균 취업률은 96.3%에 달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훈련과정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로 진입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자신만의 특화 기술로 전문가의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