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월 단위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식품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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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18 lbs0964@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로, 기준은 중위소득 32% 이하다.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 7개 품목이며, 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 로컬푸드직매장 등의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ARS도 지원한다. 외국인, 대리 신청자, 임산부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의 신청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고창군의 먹거리 정책 중 하나로, 저소득층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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