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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수요 확보…'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 관심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1:23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1:23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 안정적 수익의 열쇠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지역 랜드마크 기대
대도시 접근성 강화로 직주근접 수요 확대 예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이라는 고정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공실 리스크가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단지일수록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 상권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장이 불황일수록 테마 상가나 근린 상가보다는 고정 고객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가구 수가 많은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경우 투자 수익은 물론 매매 시 프리미엄까지 챙길 수 있어 인기다.

이런 가운데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는 4,300여 세대, 1만 5천 명의 고정 수요를 확보한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대표 생활권인 장유와 율하 지구, 롯데워터파크를 아우르는 풍부한 유동 인구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권리금 없는 신축 상가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복합쇼핑문화공간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400m에 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스트리형 단지 내 상가는 A구역부터 M구역까지 총 13개 구역에 위치한 301실 규모로, 지상 1층에서 2층으로 구성됐다.

신도시를 압도하는 4,393세대(약 1만 5,000명)의 매머드급 슈퍼시티를 선점할 수 있는 상업시설에는 경쟁 없는 독립 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 율하 지구 1만 9,000세대와 신문 지구 등 총 3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일상 속 접근성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앞에는 2만 6,000평 규모의 정원형 공원이 자리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율하 지구 및 김해 관광유통단지, 정원형 공원,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와 함께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고정 수요와 유동 인구 확보에 엄청난 시너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초기에 입점하는 계약자들은 권리금이 없는 신축 상업시설의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은 창원과 부산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를 차량으로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남해 제2고속지선과 남해안대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남장유IC와 58번 국도(금관대로), 칠산로 등 구도심 접근도 용이하며 웅동-장유 간 도로를 통해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근에 관동초교와 신문초(25년 9월 개교 예정), 장유중, 김해외고, 율하, 수남고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반룡산, 관동유적체육공원, 율하천 등 휴식 및 레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밀라노와 파리를 닮은 400m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라이프(LIFE ZONE), 식·음료(F&B ZONE), 리테일(RETAIL ZONE), 의료(MEDICAL ZONE), 교육(EDU ZONE) 등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입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한 쇼핑과 여가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 내 상가는 전국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은 초대형 아파트 단지 내 특화 상업시설로 입지와 상품성, 미래 가치 모두 탁월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권 구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향후 상업시설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전단을 지인 5명에게 발송한 뒤 홍보관을 방문하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입소문 이벤트를 비롯해 홍보관에 방문해 분양 상담을 받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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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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