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 탄핵 마지막 변론 D-1…'국회봉쇄·정치인 체포' 두고 양측 총력전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7:41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7:41

尹·정청래, 11차 변론서 무제한 최후 진술
"국회, 계엄 선포 절차 흠결 지적할 듯"
"尹측, 곽종근·홍장원 진술 신빙성 의문 강조"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오는 25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의 위헌성을 두고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측은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가를 국회봉쇄와 정치인 체포조 문제 등을 두고 각자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측은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가를 국회봉쇄와 정치인 체포조 문제 등을 두고 각자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을 열고 그동안 심리 과정에서 드러난 쟁점들을 정리한다. 국회 측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최종 진술은 시간제한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변론에서 양측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은 '국회의 의결권 방해' 여부일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지난 10차례 변론기일에서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가장 치열하게 다툰 쟁점은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국회를 봉쇄했는지, 정치인 체포 지시가 있었는지 등이었다.

국회 측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도 수사기관에서 유사한 취지로 진술했고 이들의 조서는 증거로 채택된 바 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곽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진술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야권의 내란몰이 프레임을 주장하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회유 의혹을, 홍 전 차장의 경우 검찰조서와 법정증언에서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측은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가를 국회봉쇄와 정치인 체포조 문제 등을 두고 각자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서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오른쪽) 등 탄핵 청구인측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 측은 비상계엄의 위헌성에 대해 강조할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은 6시간 만에 끝난 계엄이란 점, 해제안이 의결되고 바로 계엄을 해제했다는 점 등을 들어 위헌과 위법이 아니라는 걸 강조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장 교수는 "내란 행위 관련해서 핵심 쟁점은 결국 국회를 무력화하려고 했느냐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치인 체포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 홍 전 차장의 메모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있지 않았는가. 윤 대통령 측은 이같은 정치인 체포 쟁점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해 진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전원 교수는 "국회 측은 계엄 선포의 절차적 위헌성을 주장할 확률이 높다.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았고 공문을 국회로 보내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강조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 측은 격식을 갖춘 국무회의가 아니지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고 의사 정족수 11명이 채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심의를 거쳤다는 점을 앞세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앞서 언론에 보도된 '임기단축 개헌 제안' 등의 발언은 최후 변론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 측에서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겠단 입장을 밝힌 상황 아닌가. 임기 단축 개헌이라는 게 여야 합의가 있어야 되고 관련 절차 진행에 최소 수십 일이 걸린다. 무조건 탄핵심판을 멈추고 기다리자는 얘기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