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부스 역대 최대…부산의 차세대 항공산업 지원 성과 홍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DSK 2025(드론쇼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며,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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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드론쇼코리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2.25 |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드론쇼코리아'는 행사명을 'DSK'로 새단장하고, 15개국 306개 사 1,130부스 규모의 역대 최대 전시회를 준비했다. 물류, 국방, 교통 등 다양한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전략적 변화가 눈에 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우주항공 공동관, 드론 배송 체계와 안전 관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K-드론배송관 등 주요 이슈들을 다룬 공동관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차세대 항공산업 지원 성과를 홍보하는 부산 미래항공클러스터 공동관을 선보인다.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9개국의 글로벌 리더 44명이 참여해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을 조망한다. 기조연사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클린턴 하이만 차관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보형 전문위원이 나선다. 드론 상용화, 법·정책, 기술 등 다양한 세션도 준비됐다.
드론의 대국민 수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상드론 레이싱 등 드론 엔터존이 조성되며, 600대의 불꽃드론쇼가 벡스코 야외상공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향후 10년간 드론쇼코리아를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 전시회로 발전시키고 부산을 관련 분야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