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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제17차 전체회의…양극화 해소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1:12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1:12

김한길 "사회적 약자 보호·양극화 해소는 국민통합에 꼭 필요"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통합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통합위가 추진해 왔던 사회적 약자 보호와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의 논의를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내재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제3기 통합위는 '공감․상생․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양극화 해소, 사회적 약자 지원뿐 아니라 기후 불평등 대응 등 미래 세대가 직면할 새로운 갈등 요소까지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통합위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2025.02.25 parksj@newspim.com

특히 우리 사회에 심화되는 소득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 중이며,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청년의 자산 양극화 완화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논의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통합위가 마련한 정책 제안과제를 중심으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통합위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관련해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1기 통합위는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11개 특위를 운영하며 239개의 정책 대안을 발굴했으며, 2기 통합위는 '동행'을 주제로 10개 특위를 운영하며 298개의 정책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양극화 해소 등은 이념과 진영에 관계없이 국민통합에 꼭 필요한 일, 미래의 지속 가능한 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위원들에게도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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