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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후반 투입' 전략 실패... 토트넘, 맨시티에 0-1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07:44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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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홀란, 3시즌 연속 20골... 득점 선두 살라흐와 5골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4연승을 노리던 안지 포스테코글루의 '쏘니 조커카드 전략'이 실패했다.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안방에서 맨시티에 무릎 꿇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 0-1로 졌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7일 EPL 2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고 있다. 2025.2.27 psoq1337@newspim.com

4연승에 실패한 토트넘은 리그 13위(10승 3무 14패·승점 33)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지난 24일 리버풀전 0-2 완패의 아픔을 씻어내고 4위(14승 5무 8패·승점 47)를 지켰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빼고, 브레넌 존슨과 윌슨 오도베르 등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선수들을 먼저 출전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진 건 올해 초 뉴캐슬과 20라운드 홈 경기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주요 공격 자원이 벤치에서 시작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와 달리 전반 크게 밀렸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맨시티 에이스 엘링 홀란에게 실점하는 등 7개 슈팅과 4개 유효슈팅을 얻어맞으며 수세에 몰렸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시티 홀란이 27일 EPL 2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5.2.27 psoq1337@newspim.com

홀란은 전반 12분 제레미 도쿠가 왼 측면에서 중앙으로 붙여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리그 20호 골을 신고했다. 홀란은 EPL에서 '3시즌 연속 20골'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5골)와 격차를 5골로 줄였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공세로 전환했으나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2분 손흥민, 쿨루세브스키, 제드 스펜스를 동시에 투입했다.

왼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스펜스와 호흡을 맞춰 맨시티의 오른 측면 후방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더욱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7일 EPL 2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슈팅하고 있다. 이 슈팅은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2025.2.27 psoq1337@newspim.com

후반 39분 손흥민이 아깝게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오른 측면을 한껏 내달린 존슨이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낮고 빠른 슈팅은 맨시티 골대 하단 구석으로 향했으나 몸을 날린 골키퍼 에데르송이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손흥민 등 토트넘 공격수들은 줄기차게 맨시티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의 홀란의 쐐기골이 터졌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로 취소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한 뒤 슈팅을 한 차례 선보였으나 에데르송에게 막혔다"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6을 줬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힌 손흥민의 첫 번째 슈팅이 동점골과 가장 근접한 장면이었다"며 평점 6을 매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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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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