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형 정원처방 확장…올해 134개 시설서 2400회 치유 프로그램

기사입력 : 2025년03월09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3월09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울감 36% 감소...정원처방 효과 검증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6일 소방관 대상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서울형 정원처방'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정원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산림치유센터, 서울둘레길 등 11개 시설에서 진행됐다. 

어르신 치유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올해에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포함한 총 134개 시설에서 약 2400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52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59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가 96.5%,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7%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꽃과 나무를 접하면서 동질감을 느꼈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치과대학 김현정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정원처방' 효과 검증 연구 결과, 우울감이 36% 감소하고 긍정점수는 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자연치유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목표로 한다. 정원산책, 맨발 걷기, 숲 요가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서울형 정원처방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서울형 정원처방'이 시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확인돼 확대하기로 했다"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형 정원처방'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회복지시설, 보건소, 서울청년센터 등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