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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구조조정 담당임원 위촉…자금수지 감독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3:57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3:57

전 메리츠캐피탈 상무 김창영씨 CRO 위촉 허가
홈플러스·채권자협의회·법원간 가교 역할 수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자금수지상황을 감독하고 자문을 제공할 구조조정 담당임원(CRO·Chief Restructuring Officer)을 위촉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는 11일 "홈플러스 채권자협의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메리츠캐피탈 상무 출신의 김창영 씨를 CRO에 위촉하기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법원이 11일 메리츠캐피탈 상무 출신 김창영 씨를 홈플러스 구조조정 담당임원(CRO)으로 위촉했다. 사진은 지난 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의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임기는 법원 허가일인 이날부터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종결 또는 폐지 결정일까지다.

CRO는 관리인인 회사 대표자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또 ▲회생절차와 관련해 관리인이 회생법원에 제출하는 각종 허가신청서, 채권자목록, 시부인표, 회생계획안 등에 대한 사전검토와 조언 ▲회사 자금수지상황 점검 ▲법원 및 채권자협의회에 대한 자금수지상황 보고 등 채무자, 채권자협의회, 법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4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며 "홈플러스 대표자, 즉 기존 경영자 관리인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기업회생의 촉진과 회생절차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채권자협의회 감독은 물론 채권자협의회 추천에 의한 법원의 CRO 선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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