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민감 국가 분류 문제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7:07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미 한국대사관 중심으로 美 관련 기관과 협의
외교부 대변인 "최종 확정 아니다" 거듭 강조
美 국립연구소, 이미 한국을 민감 국가로 등재
국내 정치권의 '독자 핵무장론'에 대한 경계 해석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할 것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여전히 미국의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미국과 지속적으로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미측 관계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gdlee@newspim.co

외교부는 주미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미국 에너지부 등 관련 부처와 민감 국가 리스트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을 민감 국가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산하 연구소 등에 공문을 보내 의견을 취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인 '제퍼슨랩(토머스 제퍼슨 국립 가속기 연구소)'는 이미 한국을 북한과 함께 민감 국가 리스트에 등재해 놓고 있다.

한국이 민감 국가로 공식 지정되면 원자력을 비롯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기술 공유·공동 연구·프로젝트 참여 등의 협력이 크게 제한된다.

현재 미국은 약 20여 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해 놓고 있다. 이 리스트에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러시아·이란·이라크·시리아 등이 올라 있다. 미국이 핵심 동맹국인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독자적 핵무장'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계의 표시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