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러시아

속보

더보기

'여유 만만' 푸틴, '30일 휴전' 수용 조건으로 우크라 나토 가입 포기 원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잠정 휴전안을 받아들인 가운데, 러시아가 휴전안의 수용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영구 금지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중동 특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협상단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요구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 특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루어졌던 우크라이나와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러시아가 잠정 휴전안을 수용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에 앞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정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가 휴전안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고 나선 것. 하지만 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그리 많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군이 주요 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러시아는 현재 쿠르스크 완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미 이곳 요충지인 수자 중심부에 진입했다. 수자를 탈환할 경우 러시아는 사실상 쿠르스크 전체를 되찾게 되는 셈이다. 이미 우크라이나군에 치명타를 가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줄 휴전에 동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2일 쿠르스크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군대를 신속히 격파하라고 명령했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현재 전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신호를 미국에 전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휴전이 아닌, 현재 점령한 지역을 자국 영토로 인정받는 즉각적 '종전'을 원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싱크탱크의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가 (휴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 인정을 요구하고,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인근 우크라이나 남부에 비무장지대 조성을 제안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최대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 제5국과 협력하는 싱크탱크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끄는 현 우크라이나 정부의 완전 해체도 종전의 조건으로 언급했다. 모두 우크라이나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들이다.

 

WP는 이 같은 보고서 내용을 보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로부터 30일 휴전안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가 안보 위원회 러시아 담당 수석 국장을 역임했던 토마스 그레이엄은 WP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정치과 유럽 안보 구조, 나토의 역할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으며 단순한 휴전은 고려하지 않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