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2월 소매판매 전월비 0.2% 증가로 '예상 하회'...1월에선 반등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22:41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0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반등하며 올해 1분기 미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연방 정부 공무원 대량 해고 등으로 2월 소매판매 증가 속도는 예상에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 소매판매가 1.2% 감소(-0.9%에서 수정)한 데서 반등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0.6% 증가)는 밑돌았다.

1월 소매판매는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상승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에 지난 4분기 소매판매가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등의 영향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1월 소매판매 감소를 너무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의 쇼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 자재, 식품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2월 전월 대비 1.0% 증가하며, 1월 1.0% 감소한 데서 반등했다. 0.2%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웃돌았다.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 지출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강력한 소매판매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 수치를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 미국의 GDP는 지난해 4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연율 2.3% 성장했다. 직전 분기인 3분기에는 3.1% 성장한 바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는 이날 기준으로 1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마이너스(-)2.4%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는 1.2%로 이보다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시간대가 지난주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 지수 예비치는 57.9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어 경제 성장이 지속될 모멘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