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관세 전쟁 주목하며 하락…파이브빌로우↑·테슬라↓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22:34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22: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0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금리 인하 경로 기대 유지에도 시장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 오름세를 지속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202.00포인트(0.48%) 내린 4,2128.00을 가리켰고, E-미니 S&P 500 선물은 31.00포인트(0.54%) 하락한 5,698.75에 거래됐다. E-미니 나스닥 100 선물도 133.50포인트(0.67%) 내린 19,817.50을 나타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올해 총 2차례 기준금리 유지 전망도 유지됐다.

다만 연준은 관세가 제기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XM의 아칠리아스 조골로폴로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연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매우 우려하는 것 같다"며 "미국이 1980년대 초반 이후 오랫동안 미국이 겪지 않은 약한 성장률과 강한 인플레이션의 조합인 스태그플레이션이 떠오른다"고 진단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통신]

일부에서는 관세의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다소 우려했다. 블랙록 인터내셔널의 제이 리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연준 의장이 침체를 우려하지 않은 것은 분위기에 도움이 됐지만 인플레이션이 한 번 영향을 미칠 재료로 본 것이 다소 불편하다"고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효하는 내달 2일까지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주요 기업의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나이키, 페덱스가 실적을 내놓는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5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22만3000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22만4000건의 실업수당 청구를 예상했었다.

개장 전 특징주를 보면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 빌로우는 4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웃돌면서 7.8% 상승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3억5000만 달러의 전환주식 발행 발표로 4.9% 내렸다. 식당 체인 다든 레스토랑은 3분기 매출액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2% 이상 하락 중이다.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는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날 연준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25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6bp(1bp=0.01%포인트(%p)) 내린 4.181%를 기록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6.3bp 밀린 3.930%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