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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구호우편물 무료배송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5:14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5:14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긴급 지원책 마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에 발송되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국민은 구호기관으로 발송하면 되며, 구호기관은 이를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받는다.

피해 주민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되면 오는 9월까지 타행계좌 송금, 통장 재발행 및 ATM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안동=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하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공장에 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2025.03.25 mironj19@newspim.com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9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 유예를 신청하려면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6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 사이에 분할 또는 한꺼번에 납부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추가로 선포될 경우, 동일한 특별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도현 우정사업본부 제2차관은 이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남선우체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산불 관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 지연이 우려되며, 집배원 및 소포 위탁 배달원의 안전을 위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우편물 배달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수취인에게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배달 지연 상황을 안내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등기우편물의 운송 및 배달 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및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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