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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연금 운용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28일 첫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3:58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3:58

파운트투자자문과 하나은행 서비스 시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한 퇴직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가 28일 처음 개시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한 퇴직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가 28일 처음 개시된다. [사진=금융위원회]2025.03.27 dedanhi@newspim.com

파운트투자자문(투자일임업자)과 하나은행(퇴직연금사업자)은 이날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퇴직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검증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그에 따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운용을 지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해야 했으나, 금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투자 일임업자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를 대신해서 운용을 지시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퇴직연금사업자의 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퇴직연금사업자마다 제휴한 투자일임업자가 다르고 하나의 퇴직연금사업자도 다수의 투자일임업자와 제휴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므로 가입자는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등에 맞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가입한도는 IRP 계좌당 연간 900만원이며 매년 900만원씩 증액된다. 일임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잔존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사업자와 제휴한 복수의 일임업자와 IRP 계좌에서 일임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운용 지시하는 다수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합산액이 가입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IRP 계좌에서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과 로보어드바이저가 일임 운용하는 방식을 혼용할 수 있다.

앞으로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및 금융감독원은 여타 사업자의 서비스 출시도 적극 지원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최대 4년) 중 수익률 현황 등 운영성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성과가 확인되는 경우 법률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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