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A주 新투자방향, 연내 3차례 가격인상 '이산화티타늄'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2:13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2: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이산화티타늄 업계, 연내 3차례 가격인상
연계 기업 수익 개선 기대감 확대, 주가 상승세
세계 최대 생산·소비국 중국, 발전 전망 긍정적
실적·주가·밸류 기준, A주 대표 테마주 리스트

이 기사는 3월 27일 오전 12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新투자방향① 연내 3차례 가격인상 '이산화티타늄'>에서 이어짐.

◆ 중국은 최대 생산·소비국 '지속적 성장여력'

중국은 세계 최대 이산화티타늄(TiO₂)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이산화티타늄 산업의 생산능력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중연보화연구원(中研普華研究院)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의 이산화티타늄 생산능력은 605만 t에 달해 전년 대비 16.5% 늘었다. 생산량 또한 함께 늘어나면서 지난 한 해 생산량은 450만~460만 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에는 최소 5건의 이산화티타늄 프로젝트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될 예상 신규 생산능력은 130만 t에 달해, 중국의 이산화티타늄 총 생산능력은 연간 700만 t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 광동혜운태업 공식 홈페이지] 중국 광동혜운태업(惠雲鈦業 300891.SZ)이 생산하는 이산화티타늄 제품(루타일형) 이미지.

중국에서 생산되는 이산화티타늄은 대부분 루타일(rutile·金紅石)형이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생산량 비중은 86.53%이고, 아나타제(Anatase·銳鈦)형의 비중은 10.1% 정도다.

수요 측면에서 살펴보면, 글로벌 경제 회복과 인프라 건설 산업의 지속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이산화티타늄의 수요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도료 등 프리미엄 영역의 수요가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

중국은 이산화티타늄 최대 소비국이기도 하다. 중국 내 소비량은 2024년 기준 450만~460만 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또한 늘면서 2024년 기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5.84% 늘었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전세계 이산화티타늄 공급사 중 점유율 1위(2023년 기준 전세계 시장 내 점유율 17%)를 차지하고 있는 용망백이연(龍佰集團 002601.SZ)을 선두기업으로 꼽을 수 있다. 2023년 기준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은 30%를 넘어섰고, 용망백이연이 차지하는 생산량 비중은 25.9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흥증권(東興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산화티타늄은 부동산 산업 사이클의 후반 주기에 해당하는 상품으로서, 현재 산업의 수익성은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거시경제 부양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산화티타늄 수요가 늘어나며 산업의 중장기 수익성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27 pxx17@newspim.com

◆ A주 이산화티타늄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상승

이산화티타늄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최근 중국 본토 A주에서 테마주의 재평가 기회 또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이산화티타늄 업계 대표 기업 다수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이산화티타늄 상장사 중에서 대표적으로 노북화공(魯北化工 600727.SH)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6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7.28%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노북화공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당국의 부동산 부양 정책과 도시화율의 안정적 상승세에 힘입어 건축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이산화티타늄의 수요가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CNNC 화위안티타늄(中核鈦白 002145.SZ) 또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84% 늘어난 5억65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티타늄 제품의 연구개발 측면에서 신에너지 재료, 고급 도료, 고급 장식지 등 다운스트림 영역에 대한 기술력 증강을 통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고, 다운스트림 친환경 응용 영역 기술 개발, 재생이 가능한 유기 표면 처리 이산화티타늄 기술 연구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 보면 3월 들어 세 곳의 이산화티타늄 테마주에 대해 순매수를 통한 자금유입이 이뤄졌다.

곤채과기(坤彩科技 603826.SH), 용망백이연, 광동혜운태업(惠雲鈦業 300891.SZ)이 그것으로, 이들 3개 종목에 유입된 순매수 자금은 각각 3851만7400위안, 1534만3800위안, 71만6600위안이었다.

곤채과기는 투자자와의 교류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추출법을 활용해 염화티타늄을 제조했다고 밝혔다.

추출법은 기존에 활용되던 염화법 및 황산법과는 기술, 공정, 설비 등 여러 측면에서 큰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출법을 통해 생산한 염화티타늄은 고품질, 저에너지 소비, 환경 친화적, 저비용 등의 다양한 강점을 띄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품질과 가성비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전언이다.

3월 이래 주가 상승폭 측면에서는 노북화공이 3월 25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19.7% 올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용망백이연이 주가수익비율(PER) 12.25배로 향후 재평가 여력이 큰 종목으로 꼽혔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