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정밀 장비 제조 전문회사인 넥스턴바이오가 3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현 롤코리아의 대표이사인 이주한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주한 대표이사는 이사회에서 "넥스턴바이오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님들의 지지속에 초정밀 장비 전문회사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국내 매출 및 영업능력 증가와 R&D 역량 강화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79년에 설립된 롤코리아는 건설장비 부품 제조 업체로 건설 유압 기능품인 Turning Joint, steering Axle 등을 국내 중장비 생산 메이커 업체에 공급하는 회사로, 이주한 대표이사는 1997년에 품질팀에 입사 후 품질팀장, 중장비사업부 상무를 걸쳐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롤코리아의 안정적인 성장과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롤코리아는 2022년에 넥스턴바이오의 관계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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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사진=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
이정찬 전 대표이사는 한화 공작기계(현 한화세미텍)에 근무 후 지난 2000년 10월 넥스턴바이오의 생산 및 영업본부장으로 입사 후 현재까지 약 25년간 넥스턴바이오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퇴사 후에도 넥스턴바이오의 고문으로 회사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 결정"이라고 말하며, "신임 대표의 효율화된 경영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