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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면에 달러/원 환율 1440원선 등락...변동성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1:59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1:59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29.20원 급락한 143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 충격에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일대비 16.50원 하락한 1450.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윤 대통령에 탄핵심판 선고 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430.20까지 저점을 낮췄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6.70)보다 36.21포인트(1.46%) 하락한 2450.4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3.49)보다 6.26포인트(0.92%) 내린 677.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0원)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04 pangbin@newspim.com

하지만 헌재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에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줄였다. 달러/원 환율은 다시 1440원대로 레벨을 높인 이후 14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헌재 선고를 앞두고 오전에 환율 하락폭이 너무 컸던 만큼 대통령 파면 소식 직후에는 하락세가 제한적인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반적인 추세는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헌재 탄핵 선고 전 달러/원 환율에 선제적으로 반영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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