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EPL] '손흥민 57분' 토트넘, 사우샘프턴 꺾고 4경기 무승 탈출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00:12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3:00

토트넘, 리그 13위로 도약... 사우샘프턴, 2부 강등 확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57분간 활약한 토트넘이 꼴찌 사우샘프턴을 꺾고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1승 4무 16패, 승점 37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로 승점 1을 얻는 데 그친 사우샘프턴(2승 4무 25패·승점 10)은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확정됐다. 잔여 7경기를 모두 이겨도 강등권에서 벗어나 현재 17위 울버햄프턴(승점 32)을 제칠 수 없다. 사우샘프턴은 이날 패배로 EPL 역사상 가장 빨리 강등을 확정한 팀이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6일 EPL 31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존슨을 축하해주고 있다. 2025.4.6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11일과 18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사실상 마지막 남은 우승에 도전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 스리톱에 손흥민-도미닉 솔란키-브레넌 존슨이 나섰고 중원에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루카스 베리발이 포진했다. 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크리스티안 로메로-패드로 포로가 포백라인을 구축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6일 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2025.4.6 psoq1337@newspim.com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6일 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2025.4.6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전반 13분 토트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돌아 들어가는 스펜스에게 공을 내줬다. 스펜스는 엔드라인까지 치고 들어가 존슨에 컷백 크로스를 했고 존슨은 왼발로 자신의 리그 10번째 골을 터뜨렸다. 존슨은 전반 42분 매디슨이 헤더로 내준 공을 감각적으로 오른발을 갖다 대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44분 페르난드스의 만회골로 1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48분 존슨이 상대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티스 텔이 키커로 성공시켜 토트넘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