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음식점 조리장 등 환경개선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 업소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달음식점 조리장, 객석,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하고 오래됐거나 오염된 조리장 내 환기시설 교체 및 청소비를 보조하는 것으로 총 환경개선 비용 70%(업소당 최대 1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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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사진=뉴스핌DB] |
지원 대상은 중구 지역 내 일반 및 휴게음식점 중 배달 운영 형태를 갖춘 업소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150㎡ 미만인 곳이다.
구는 신청 업소 중 사업 기간, 면적, 음식문화개선 등 시책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중구청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