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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상장 10주년 '애사돈', 中 공업용 로봇 최강자의 경쟁력과 도전

기사입력 : 2025년04월08일 10:47

최종수정 : 2025년04월08일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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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용 로봇 산업 점유율 1위 업체 '애사돈'
A주 핵심 투자방향 '로봇' 대장주, 기관 관심 확대
상장 10주년 애사돈의 경쟁력과 도전과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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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상장 10주년 '애사돈'① 中 공업용 로봇 최강자의 경쟁력과 도전>에서 이어짐.

◆ 심화된 경쟁국면, 점유율 선두 애사돈 수혜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로봇 상장사의 로봇 사업 구조는 △공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특수 로봇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이들 로봇 상장사들은 모두 글로벌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애사돈의 경우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여러 지역에 기지를 두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산업 연구기관인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A주에 상장된 로봇 섹터 상장사들, 그 중에서도 공업용 로봇에 주력하는 상장사의 사업 비중을 살펴보면 애사돈자동화(ESTUN, 002747.SZ, 이하 애사돈)가 단연 앞선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애사돈의 로봇 사업 비중은 76.22%에 달한다.

용접용 로봇을 주력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카이얼다(凱爾達)는 69.48%의 비중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애사돈처럼 스카라로봇, 코봇 등 공업용로봇 전반을 생산하고 있는 애부특은 58.81% 정도의 매출을 로봇 사업에서 창출하고 있다.

회천기술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 공업용로봇 시장 점유율은 화낙(13.3%), 애사돈(8.5%), 쿠카(7.4%), 회천기술(6.5%)의 순이었다. 2024년 기준 애사돈의 점유율은 9.5%로 늘어나 전체 기업 중에서는 점유율 2위, 중국 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MIR(루이공업∙睿工業)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 공업용 로봇 시장 출하량 TOP10 기업은 화낙(FANUC, 일본) > 애사돈(중국) > 회천기술(匯川技術∙INOVANCE 300124.SZ, 중국) > 쿠카(KUKA, 독일) > 엡손(EPSON, 일본) > ABB(스위스) > 야스카와(YASKAWA, 일본) > 애부특(埃夫特∙EFFORT, 688165.SH, 중국) > 야마하(YAMAHA, 일본) > 신시달(新時達∙STEP, 002527.SZ, 중국)의 순이다.

이들 10대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다시 말해 중국 공업용 로봇 산업은 대표 기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업계 선두기업인 애사돈의 경우 향후 공업용 로봇 수요 확대 속에 기대할 수 있는 성장 여력 또한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07 pxx17@newspim.com

◆ 中 공업용로봇 고속성장, 기술국산화 가속화

애사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핵심 배경은 단연 공업용 로봇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다.

최첨단 제조업의 핵심 분야인 공업용 로봇은 AI 산업체인 중에서도 고성장 영역으로 꼽힌다. 산업 자동화 트렌드 속 로봇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국산화 여력이 매우 큰 분야로서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은 비교적 크고도 확실한 성장성이 예상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공업용 로봇 시장은 매년 빠르게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공업용로봇 생산량은 2024년 55만6400대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판매량은 소폭 하락했으나, 다른 산업의 성장률과 비교할 때 여전히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신흥산업 전문 연구기관인 중국 가오궁산업연구원(GGII)에 따르면 2024년 공업용로봇 판매량은 30만2000 대로 2023년(31만6000대) 대비 4.5% 정도 소폭 줄었다. 다만 2025년에는 판매량이 32만5000 대로 전년 대비 7.7%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07 pxx17@newspim.com

공업용로봇 유형별로는 6축 로봇의 판매량 비중이 63.23%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스카라 로봇이 23.83%, 코봇이 10.70%로 그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국내 공업용로봇 제조사들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또한 높아지면서, 국산 공업용로봇의 수출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GGII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개 분기(1~3분기) 중국 공업용로봇 수출량은 1만79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95% 늘었다. 그 중 코봇의 수출량은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MIR(루이공업∙睿工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산 공업용 로봇의 시장 점유율은 52.45%를 기록, 최초로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2024년에는 55.63%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공업용로봇 업계의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또한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24년 중국 공업용로봇 업계의 투자∙융자 건수는 125건으로 2023년(130건) 대비 3.8% 정도 줄었으나 자금조달 규모는 508억900만 위안으로 2023년(162억1700만 위안) 대비213.3%나 급증했다. 중국 공업용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방증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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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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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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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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