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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명 잠룡' 김동연, 대선 출마 선언…"개헌, 필요시 이재명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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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제7공화국 마중물 역할 하겠다"
일자리, 지역균형, 기후산업 등 '5대 빅딜' 청사진 제시
네거티브 및 조직 동원 선거운동 금지 등 '3무 3유' 선거 약속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비명(비이재명)계' 잠룡 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설득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 직후 미국 미시간주로 출장을 가는 만큼, 정장을 입고 등에는 백팩을 멘 상태였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5.04.09 yooksa@newspim.com

김 지사는 출마 이유에 대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길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 국민 개개인의 권리와 존엄이 존중받고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모두의 나라로 가야 한다"며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맞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가 질 높게 보장받을 수 있는 '내 삶의 선진국'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기득권 개혁'을 약속하며 개헌을 언급했다. 그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결선투표제,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기 위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선거제도 개혁, 국회의원 특권 폐지, 정치 자금을 국민에게 나눠주는 등 정치바우처 도입 등 '거대 양당'의 기득권으로 가득 찬 정치판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외에도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을 주고받는 '기회경제 빅딜' ▲10개 대기업 도시를 만드는 '지역균형 빅딜' ▲기후산업에 400조 투자하는 '기후경제 빅딜' ▲간병국가책임제로 간병살인을 막는 '돌봄경제 빅딜' ▲감세중단과 국가채무비율 조정으로 200조 재정을 마련하는 '세금-재정 빅딜' 등 '5대 빅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네거티브 금지, 매머드 선대위 조직 없을 것, 조직 동원 선거운동 금지 등 '3무 3유' 선거도 약속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4.09 yooksa@newspim.com

그는 특히 회견 후 곧 바로 이어지는 미국행에 대해서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당장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우리 자동차 산업"이라며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어서, 직접 나서기로 결단하고 떠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미시간에서 민-관, 국경을 뛰어넘은 관세 대응 공동 전략을 마련하고 오겠다"며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회견 이후 '현재 국면에서 개헌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일단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이 뽑히면 개헌 동력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필요하다면 당과, 이재명 대표도 함께 설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이날 출마 선언 직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출마 선언을 하는 날이어서 미리 말하는 게 도리 같아서 전화를 드렸다"며 "문 전 대통령께서 격려의 말을 주셨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은 탄핵 후 탄생한 첫 대통령"이라며 "좋은 격려를 주셔서 고맙고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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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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