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하이닉스 투자 수혜 예상,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분양중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08:45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08:45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대기업 투자를 유치한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수도권 유망 지역 분양 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업 대규모 투자에 따른 경제 활성화로 기업 유치와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배경 삼아 수요도 몰리고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대기업 투자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대규모 상권 형성 등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요인으로 본다.

특히 SK하이닉스, 삼성 등 대기업이 인근에 있는 단지라면 상승 효과는 더욱 커진다. 대기업은 해당 기업 종사자와 함께 계열사 및 협력사들도 같이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 주택 수요가 몰리며 부동산 가치가 급증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올해 3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138가구 모집에 1만 989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 비결로는 삼성SDI·삼성전자 등 삼성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배후 수요 가치를 토대로 한 대기업 효과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에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해 최첨단·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89가구 모집에 총 1만 4555건이 접수돼 평균 77.01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유수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중심 입지로 우수한 직주 근접 여건을 갖췄다.

[사진=이천시청]

반도체 도시로 알려진 이천 지역도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로 부동산 시장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가 이천에 10년간 20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과 함께, M16 공장 증설을 비롯해 열병합 발전소까지 지을 예정이어서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HBM 생산 현장을 찾아 AI 반도체 현안을 직접 챙길 만큼 이천에 집중하고 있어 반도체 핵심 거점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천시에서 반도체 호황 속에 배후 주거지로 평가받는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의 총 801세대의 아파트와 52실의 오피스텔로 건설되며 아파트는 세대별로 ▲84A타입 267세대, ▲84B타입 267세대, ▲84C타입 224세대, 122㎡타입 43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북측으로는 이천온천공원, 남측에는 중리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자연환경을 갖췄다. 남측에 흐르는 중리천을 따라 수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안흥지, 안흥유원지, 이천 온천공원 등 다수의 풍부한 자연환경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 군역을 갖추었으며 시립 도서관, 시립 박물관, 청소년 문화센터(예정), 이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는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여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계약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122 타입은 마감되었으며 84 타입은 청약통장 없이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 지정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며, 견본 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 일대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