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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돌파구 해법 모색,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7월 16일 베이징서 개막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5:13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5:13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국제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각국이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교류 지원 플랫폼이다.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은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를 통해 협력을 맺고 함께 성장하며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발전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연결된 세계·상생하는 미래'를 대주제로 표방하고 있다. 국제공급망촉진 박람회는 첨단 제조, 청정 에너지, 스마트카, 디지털 과학기술, 헬스 라이프 케어, 녹색 농업 등 총 6개의 산업망 전시구와 함께 한개의 공급망 서비스 전시구로 구성된다. 각각의 전시구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첨단 제조>
첨단 연구개발과 디자인, 신소재 활용, 핵심 부품 및 가공부터 스마트 제조와 첨단 장비에 이르는 전체 산업망을 전시하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 중 하나인 첨단 제조업이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보여준다.

<청정 에너지>
'전원, 전력망, 전력부하, 저장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청정 에너지의 공급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의 산업망을 전시한다.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전통 에너지 저탄소화 등 신기술, 신제품 및 새로운 트렌드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카>
핵심 원자재, 핵심 부품, EIC 시스템,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완성차를 포함한 스마트카 산업망의 업·미들·다운스트림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디지털 과학기술>
디지털 기술의 첨단 기술, 신흥 산업 및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기술 솔루션과 응용 제품을 전시한다. 기초 기술 혁신, 중간 산업 인큐베이션, 첨단 응용을 중심으로 전체 산업망에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요소를 보여준다.

<헬스 라이프 케어>
헬스 케어 산업의 핵심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전통 중의약, 건강한 생활 환경, 소비생활 등 특색 있는 산업을 융합하여 출생부터 노후까지의 전 생애주기 건강 산업망을 구축한다.

<녹색 농업>
'밭'에서 '식탁'까지의 농업 산업망을 전시하며 농업의 정보화와 스마트화를 중심으로,업스트림 생산 단계, 미들스트림 농산물 가공 단계, 다운스트림 농산물 및 유통 단계로 구분된다.


<공급망 서비스 전시 구역>
'엔드 투 엔드(End-to-end)'의 전체 공급망 수요를 중심으로 물류 서비스와 기술, 무역모델, 공급망 최적화 등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전시하며, 금융 보험, 지식재산권,상법, 무역 컨설팅, 연구개발 및 디자인 등 서비스도 함께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제 2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현장. 2025.04.11 chk@newspim.com

정부와 기업간 소통의 장

2024년 제2회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가해 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한정 국가 부주석은 제2회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였다. 100개 이상의 중국 중앙 부처와 지방 대표단이 전시회를 방문하여 산업 발전 상황을 조사하고 참가 기업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였다.

수준 높은 국제 협력의 장

2회 공급망박람회에는 총 69개 개 국가, 지역 및 국제 기구의 기업과 기관들이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해외 참가업체의 비율은 32%에 달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유엔산업개발기구
(UNIDO), 국제무역센터(ITC),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ICC 등 5개 국제 기구가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의 지원 기관으로 참여하였다.

전시회 개막 전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가 기업과 등록된 전문 관람객에게 6000건 이상의 필요 정보를 매칭시켰다. 전시회 기간 동안 60회의 주제별 특집 행사와 370회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회가 열렸고 210건 이상의 협력 계약과 의향서가 체결되었다. 총 계약액은 210억 달러를 넘었다.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참가 신청 마감일은 2025년 5월 1일이다. 참가 신청은 www.cisce.org.cn에서 하거나 lianbohui@ccpil.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를 주최하는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1952년 설립된 중국의 대외무역투자촉진기구이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관련 국제기구, 각국 및 지역의 무역 투자 촉진 기구, 상공회의소 및 재계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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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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