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두관, 민주당 대선 경선 불참..."김대중·노무현 정신 저버려"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5:26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5: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 경선룰 확정
"당분간 정치적 행보 숙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민주당의 대선 경선룰이 '권리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 합산'으로 결정된 것에 반발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민주당의 대선 경선룰이 '권리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 합산'으로 결정된 것에 반발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전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어 "당 선관위에서는 후보 측과 어떤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참여경선) 불가'를 발표했다"며 "후보들과 협의 없는 경선룰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 프라이머리의 경우 특정 세력의 역선택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신천지가 두렵고 전광훈이 무서운데 무슨 선거를 치르겠나"라며 "그런 역선택이 민주당 경선에 언제 있었나"라고 반박했다.

김 전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후보를 뽑겠다고 결정했다'면 차라리 민주당이 더 솔직해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정치가 국민의 민주 역량을 믿지 못하면 어떻게 정치가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겠나"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6월 3일 열리는 21대 대선 출마 여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전당원투표 및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권리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경선룰로 21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을 구별하지 않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주장해온 김동연 경기지사 등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