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감·소통·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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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첫 번째 행사인 '바나나 데이캠프'는 5월 10일에 청소년 발달 단계를 고려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관심과 배려', '감정과 소통', '동행'을 주제로 한 집단 상담을 통해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누구게?' 가족사진 팝아트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과 다양한 소통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후 2차 행사로 '김경일 교수의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 3차로는 1박 2일 일정의 '바나나 숙박캠프'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1명과 부모 1명으로 구성된 14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상호작용과 소통이 지역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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