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정안전부가 2월 13일 발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98.0점을 기록해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콘진원은 올해 발표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2024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 등 총 3개 데이터·정보 분야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입증했다. 98.0점을 기록해 최고등급인 '우수'는 기타공공기관 평균인 38.4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240개 기관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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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 [사진=콘진원] |
이 평가는 기관의 데이터 활용 역량과 정책 반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콘진원은 콘텐츠 수출 관련 데이터 등 해외진출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정책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 노력이 반영되며, 전년(64.47점) 대비 150% 이상 점수가 상승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률, 활용성, 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도 콘진원은 93.8점을 기록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 제고와 대국민 데이터 서비스 개선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공공기관 평균인 53.3점을 크게 상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월 28일 발표한 2024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에서는 90.15점으로 최고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본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추진 의지 및 역량 등 기관의 정보화업무 운영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다.
아울러 콘진원의 자유공모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인 '관광지 자원 재순환을 위한 IoT활용 재활용품 회수 및 모니링 기술개발' 과제가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문체부 특별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콘진원은 체계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