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기대, 모로코 자동차산업 직업훈련 인력 초청 연수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2:00

5월 말까지 마스터 트레이너 및 행정 인력 12명 초청 연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모로코 직업훈련 양성 교사와 행정 인력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수는 2020년 9월부터 수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모로코 직업훈련교사 기술향상훈련 허브센터 설립' 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5월 말까지 모로코 직업훈련청과 모로코 자동차직업훈련원 소속 마스터 트레이너 10명이 참여하는 연수와 행정 인력 2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로 각각 진행된다.

오산자동차정비오피스마스터 교육 [사진=오산시] 2020.05.12 jungwoo@newspim.com

연수 과정은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법을 공통으로 하고 자동차 공과, 기계 공과, 자동화시스템 공과 3개의 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 트레이너 및 행정인력 기본 역량 강화 ▲신기술 향상훈련 ▲교재 개발을 위한 실습 및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한기대 캠퍼스 견학,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및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포스코 파크 1538 등 주요 기관과 산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 자동차 산업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문화탐방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대는 2004년 '코이카(KOICA) 모로코 자동차정비 직업훈련원 개선사업 PMC 용역'을 통해 모로코와 인연을 맺은 후, 20년간 전문가 파견과 연수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쌈 벤구리다 마스터 트레이너는 "10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코이카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로코 직업훈련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수 사업관리를 맡은 정종대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명예교수는 "이번 연수는 모로코의 미래 기술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젊은 교사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을 습득했다는 자부심을 심어 양국 간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