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T 밀리의서재, 웹툰·웹소설 시장 진출한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3:10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3:10

'밀리 플레이스' 연내 100곳 확대, 독서 문화 거점으로 기대
3년내 매출 2배 성장한 1,500억 원 달성 목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이사 박현진)가 웹툰·웹소설 시장에 진출한다. 밀리의서재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5 사업 로드맵 발표 간담회를 열고, 올해 내에 웹소설·웹툰 콘텐츠를 담은 구독형 서비스 '밀리 스토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KT 밀리의서재 박현진 대표가 2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25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 = 밀리의서재] 2025.04.23 oks34@newspim.com

이에 따라 6월에는 웹소설, 9월에는 웹툰 콘텐츠를 선보인다. 웹툰·웹소설 베스트셀러와 비독점 작품 등 총 1만 권의 콘텐츠를 연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영상화를 앞둔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의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로맨스 웹소설 '궁노'를 웹툰으로 제작한다.

밀리의서재는 또 독서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을 아우르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독서 친화형 공간으로 기획된 '밀리 플레이스'는 이러한 오프라인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카페, 미술관, 복합 문화 공간 등 일상 속 공간과 책의 연결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으로,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연내 100개 지점으로 확장 예정인 '밀리 플레이스'는 향후 작가 북토크, 팬미팅, 독서 모임 등 독서를 매개로 한 취향 기반 커뮤니티 형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수급과 정보기술(IT)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200억 원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밀리의서재가 현재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양분하고 있는 웹소설·웹툰 플랫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일반 도서 구독 서비스로 출발해 웹소설, 웹툰 등 장르 콘텐츠로 독서의 외연을 넓히고자 한다"며 "올해는 시대 흐름에 맞춘 서비스 확장과 사용자 접점 강화를 통해 콘텐츠 소비 확대, 실사용자 증대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