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석철 서울대 교수 "초고령사회 재정정책, 2030년 이전이 골든타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 전략포럼' 공동 개최
IT·로봇 등 돌봄기술 활용,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 제안
권정현 연구위원 "노인돌봄에 외국인력 도입 필요"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2030년까지 초고령사회 재정정책을 완성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시됐다. 또 노인 돌봄 인력부족 해소방안으로 외국인력 도입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24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서울대학교 건강금융센터과 함께 '급증하는 미래 노인 돌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 전략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모색하고, 지난 1월 위원회가 발표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체계 강화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헤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6 mironj19@newspim.com

이날 포럼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법과 전문가 및 관계부처의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초고령사회가 미칠 재정 영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인구구조의 변화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홍 교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은 두 배로 증가('22년 14.8%→'35년 28.3%)하는 등 고령지출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할 2030년 이전이 정책대응 골든타임"이라며,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재정의 지출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실현방안'을 발표한 김세진 한국보건 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예방-장기요양-임종기'의 연속선상에서 돌봄 서비스의 충분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방안과 고령친화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돌봄 기술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인주거와 요양시설 공급방안'으로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주거·시설의 공급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요양시설의 확충 및 소유규제 방식의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인돌봄인력 확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돌봄인력 수급전망을 분석했다. 노인돌봄 인력부족해소방안으로 IT·로봇 등 돌봄기술 활용, 인력의 전문성 강화, 외국인력 도입정책의 방향 전환 등을 언급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돌봄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완비하고 고령층의 지역사회 거주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 펼쳐가겠다"며 전문가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저고위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추가 보완과제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부처협의 등을 거쳐 연내 발표될 '제5차 저출산고령 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yuna74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