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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한다…'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첫 입주자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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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내달 12일 LH 2800가구-IH 300가구 접수
국토부, 하반기 든든전세 소유주 '든든임대인' 모집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최대 8년 동안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이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든든주택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000가구 공급된다. 소득·자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권리분석을 거친 안전한 전세 임대 주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을 이날 공고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 주택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공공주택사업자가 권리분석 등을 통해 주택의 안전성을 검증한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만큼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신뢰가 저하된 상황에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공급된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든든전세주택 [사진=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주로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한 전세임대주택을 확대해 지난해 출시된 '든든전세 매입임대주택'과 같이 소득·자산 기준이 없고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연 1~2% 수준의 저리로 지원한다. 지역별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2억원, 광역시 1억2000만원, 기타지역 9000만원이다. 신생아 및 다자녀가구,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그 외 무주택자 순으로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2025년 한해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00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은 2721가구가 예정됐다. 서울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249가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1200가구를 포함해 총1449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에선 총 500가구가 배정됐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전가구 공급한다. 772가구가 배정된 경기에선 LH가 272가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가 500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다. 비수도권의 공급 규모는 2279가구다.

5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2800가구, 인천도시공사 300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서울주택도시공사 1200가구, 경기주택 도시공사 500가구를 이어서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500가구 중 300가구의 입주자를 우선 모집하고 200가구는 추후 공급할 예정이다. 

LH의 모집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지방공사에서 모집하는 전세임대주택(2200가구)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위한 '든든임대인 제도'를 신설한다. 든든임대인 제도는 임대인이 본인 소유의 주택을 직접 등록하면 LH가 직접 권리관계 등을 사전에 검토해 안전성을 확인하면 전세임대포털에 해당 전세주택을 게시하는 제도다. 임차인은 안전한 비아파트 전세주택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임대인의 비아파트 주택의 공실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전세사기로 인한 비아파트 불안감을 해소하고,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입주자가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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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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