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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우수실적 기반, 배당률 한층 더 높인 '격력전기'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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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어컨 업계 대명사 '격력전기' 투자가치 진단
1분기 매출·순이익 2자릿수 성장, 배당비율도 확대
'이구환신' 가전교체 보조금 정책 하의 대표 수혜주
'정책효과+우수실적+저평가+고배당주' 긍정 평가

이 기사는 4월 30일 오후 1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백색가전 제조업체 중 하나인 격력전기(格力集團∙거리그룹∙GREE, 000651.SZ)가 최근 눈에 띄는 1분기 실적 성적표를 통해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동시에 배당률을 높이며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발 관세 쇼크 이후 중국 본토 A주에서는 내수(소비) 관련 종목들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격력전기 또한 소비섹터의 대표 종목 중 하나로 4월 8일 이후 누적 7.5%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중국 당국은 소비 촉진을 위해 가전 교체 보조금 지급 정책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정책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 받는 격력전기가 1분기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 = 격력전기 공식 홈페이지] 2025년 4월 15일~19일 광저우(廣州)시에서 열린 '제137회 중국 수출입 페어'에 마련된 격력전기 전시 부스 전경.

◆ 中 에어컨 산업의 대명사, '점유율 2위'

중국 에어컨 산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격력전기는 에어컨 사업 외에 생활가전, 친환경에너지, 공업제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해왔다.  

주력 사업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여전히 에어컨이 최대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기타업무를 제외하고 공업제품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과거 전통적 상업 환경 하에서 격력전기는 대리점과 이익 공동체를 형성해 재고를 압박하는 모델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디지털화로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유통채널 간소화와 디지털화 등의 측면에서 업계에 비해 뒤쳐지기 시작했고, 2019년 유통채널 간소화 경쟁우위를 앞세운 메이디그룹(美的∙Midea 000333.SZ/0300.HK), 온라인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한 샤오미(小米 1810.HK), 오프라인 네트워크 도매 모델에서 우위를 지닌 옥스(奧克斯∙AUX) 등과의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

유통 개혁의 진통을 겪는 과정 중인 2018~2023년 매출은 성장하지 못했고, 핵심 에어컨 사업의 매출은 2018년 1557억 위안에서 2023년에는 1512억 위안으로 축소, 성장 침체기를 지나게 된다.

격력전기는 1급 대리점의 가격 마진율 인하, 2급 대리점 폐지,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JD닷컴(京東∙징둥)과의 협력 강화 등 유통채널을 간소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고, 일부 효과를 거두게 된다.

그 결과 2023년 하반기부터 핵심 에어컨 사업이 개선되기 시작,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 에어컨 사업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8%와 11.4% 성장했다.

올해 격력전기는 유통 개혁을 더욱 심화, '둥밍주 건강의 집(董明珠健康之家)' 모델이 전통적인 전문 판매점 모델을 대체하고, 오프라인 매장 트래픽과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결합한 혼합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둥밍주 건강의 집'은 격력전기 둥밍주(董明珠) 회장의 이름을 따 런칭한 격력전기의 신소매 브랜드다. 기존의 격력전기 오프라인 매장을 '동명주 건강의 집'으로 개명하고 격력전기의 스마트 가전 제품 라인업을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체험형 공간, 시각화된 데이터, 스마트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30 pxx17@newspim.com

◆ 1Q '2자릿수' 성장률 달성, 저평가 매력 부각

올해 1분기 격력전기는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16억3900만 위안과 59억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8%와 26.29% 증가했다. 비경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57억1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34% 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매출은 전년 대비 7.3% 줄어든 1900억4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321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부터 적극 시행하고 있는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보조금 지급 정책 효과로 에어컨 판매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지난 2개 분기 동안의 매출 하락세를 전환하고 올해 1분기 두 자릿수의 플러스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핵심 배경이 됐다.

2020년부터 격력전기의 순이익 규모는 221억7500만 위안, 230억6400만 위안, 245억700만 위안, 290억1700만 위안으로 증가했고, 이와 함께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지급하는 배당액도 늘었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3월 17일 종가 기준 격력전기의 주가수익비율(PER, 시가총액/순이익)은 7.8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순자산)은 1.92배로 대체로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통상 PER은 10배, PBR은 1배 미만일 경우 저평가된 것으로 간주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8 pxx17@newspim.com

◆ '신형가전 보조금 정책', 실적 확대 견인차

격력전기의 주요 수익원은 가전 판매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있어 당국의 정책적 영향이 매우 컸다. 2025년 들어 각 지방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 이구환신 보조금 지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가전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이는 격력전기의 1분기 수익 확대로 이어졌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구환신 정책이 이끈 소비품 판매액은 72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월 24일까지 전국에서 이구환신 정책 속 12개 유형의 4746만6000 대의 가전이 신제품으로 교체됐다.

특히, 2024년 8월 이후 국가 보조금 정책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2024년 9~11월 에어컨 내수 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24.1%, 28.7% 증가했다.  

거듭 증명되고 있는 뚜렷한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 효과는 2025년에도 이어지면서, 격력전기가 받을 수혜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유관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에어컨 생산 계획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중국 에어컨 업계가 향후 전망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스마트 소비제품 제조 설비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스마트 소비제품이 재고 보충 주기로 진입했음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된다. 

<우수실적 기반, 배당률 한층 더 높인 '격력전기' 투자매력②>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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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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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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