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필립스옥션, 박스 & 루소와 함께 '홍콩 시계 경매: XX' 주요 출품작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6:09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6: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23일 이브닝 세션, 19세기 타임피스 및 까르띠에 시계 컬렉션 출품
5월 24일~25일 데이 세션, 파텍 필립 및 인디펜던트 워치메이커 걸작 대거 출품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필립스옥션은 박스 & 루소(Bacs & Russo)와 함께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구룡 문화지구 아시아 본사에서 홍콩 시계 경매 XX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시계 제작의 정수와 역사적 의미를 갖춘 총 258점의 타임피스가 출품될 예정이다.

주요 하이라이트로는 빨간색 핸즈가 특징인 특별 제작 파텍 필립(Patek Philippe) Ref. 5970P, 인디펜던트 워치메이커를 대표하는 프랑수아 폴 주른(F.P. Journe)의 Tourbillon Souverain과 Chronomètre à Résonance Black Label이 출품된다. 빈티지 롤렉스 컬렉터의 이목을 끌 시계로는 아랍에미리트 고유 문양이 새겨진 롤렉스(Rolex) Cosmograph ref. 6263 UAE를 선보인다. 또한, 중국 시장을 위해 제작된 19세기의 박물관급 시계 와 역사적인 까르띠에 시계 16점이 5월 23일 진행되는 이브닝 세션에서 선보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을 수집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필립스옥션]

플린트락 권총을 본뜬 향수 분사 기능이 있는 시계는 역사적으로 매우 희귀하며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주목받아왔다. 이번에 출품된 옐로우 골드 피스톨은 섬세한 에나멜 디테일과 진주,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으며, 수동 태엽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이 시계는 물리니에 & 보떼 & 씨에(Moulinié, Bautte & Cie)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남아 있는 피스는 전 세계에 단 12점에 불과하다. 이 중 일부는 파텍 필립 박물관과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박물관과 같이 권위 있는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19세기 중국 시장을 위해 제작된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1890년대에 제작된 그랑 앤 쁘띠 소네르 포켓 워치로, 지난 30년 동안 개인 컬렉션에서 보관된 드문 걸작이다. 엘 브라르 앤 씨에(L. Vrard & Cie)에서 제작하고 피 아메데 샹포(P. Amédeé Champod)가 장식한 이 시계는 사냥 장면이 섬세하게 그려진 사냥 모티프에 154개의 진주가 장식된 파우더 블루 에나멜 케이스가 특징이다. 『La Montre Chinoise1)』에 기록된 시계로, 19세기 후반 중국의 저명한 컬렉터에 의해 주문 제작되었다.

[사진=필립스옥션]

한편, 까르띠에(Cartier)의 아르데코 시계도 이번 이브닝 세일에 출품된다. 이는 동양 문화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과 까르띠에 특유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박물관급 수준의 본 미스터리 클락은 높이 215mm로, 중국 신화 속 용과 비희를 형상화한 산호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팔각형 다이얼은 자개 베젤과 검은 에나멜로 표현된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이아몬드 세팅된 시계 바늘은 용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형태다. 또한 시계 내부 구조가 보이지 않는 까르띠에의 미스터리 클락은 바늘이 떠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연출한다. 이 시계는 약 30년 만에 공개되며,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귀중한 아르데코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1925년경 제작된 까르띠에의 탁상시계가 출품된다. 동양적 상징성과 아르데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이 시계는 미얀마산 붉은 호박, 흑색 에나멜, 조각된 옥 등 희귀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에는 원숭이 문양이 새겨져 있다. 붉은 호박으로 만든 팔찌에는 상서로운 의미를 지닌 키메라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더불어 로즈 컷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시침과 분침, 금으로 된 로마 숫자 인덱스, 오리지널 까르띠에 박스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장수, 행운, 보호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 시계로, 예술성과 희소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