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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완성차 4월 실적 '양극화'...현대차·기아 늘고 중견 3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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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총 35만3338대 판매...전년비 2.0% ↑
기아, 총 27만4437대 판매...전년비 5.0% ↑
GM 한국사업장, 총 4만1644대 판매…전년비 6.3% ↓
르노코리아, 총 1만427대 판매…전년비 1.4% ↓
KG모빌리티, 총 8932대 판매…전년비 8.4% ↓

[서울=뉴스핌] 김승현 조수빈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수입차 관세 25%'가 시행된 첫 달인 지난 4월,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의 실적은 양극화를 기록했다.

'큰형'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4월보다 국내, 해외 판매량이 함께 늘며 선방했지만, 중견 3사는 모두 수출이 줄어들며 실적이 악화됐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현대차, 총 35만3338대 판매...전년비 2.0% 증가

현대차는 4월 국내 6만7510대, 해외 28만58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총 35만33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증가, 해외 판매는 1.1% 증가했다.

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6만75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080대, 쏘나타 4702대, 아반떼 7099대 등 총 1만8491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코나 2722대, 캐스퍼 1455대 등 총 2만5728대 판매됐다.

포터는 5372대, 스타리아는 372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73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40대, GV80 2927대, GV70 3093대 등 총 1만1504대가 팔렸다.

4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1% 증가한 28만582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시장별 현지화 전략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패스케리아 로이터=뉴스핌]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생산 공장에 있는 기아 로고.

◆ 기아, 총 27만4437대 판매...전년비 5.0% 증가

기아는 4월 국내 5만1005대, 해외 22만3113대, 특수 31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7만4437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4.6% 증가한 수치(특수 판매 제외)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73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543대, 쏘렌토가 2만385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5년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5만100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796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62대, K5 3581대, K8 2566대 등 총 1만241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92대, 스포티지 6703대, 셀토스 5101대, EV3 3057대 등 총 3만515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30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438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22만311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0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442대, K3(K4 포함)가 1만6666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80대, 해외에서 239대 등 총 319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쉐보레]

◆ GM 한국사업장, 총 4만1644대 판매…전년비 6.3% 감소

GM 한국사업장은 4월 내수 1326대, 수출 4만318대로 총 4만1644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6.3% 줄어들었으며 수출 물량이 전체 판매량 중 97% 가량을 차지했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해외 판매는 4만3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2만772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95대가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은 4월 내수 시장에서 총 1326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3% 축소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79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올 뉴 콜로라도의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 총 1만427대 판매…전년비 1.4% 감소

르노코리아는 4월 내수 5252대, 수출 5175대로 총 1만427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성장한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은 4375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2026년형으로 거듭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33대가 판매됐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구성해 업그레이드한 상품성과 함께, 새로 추가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 및 새로운 내장 컬러를 입히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4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르노코리아 차량 4대 중 3대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차지했다. 듀얼 모터를 적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춘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 3858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101대 등 총 3959대가 팔려 르노코리아 4월 내수 판매량의 75.4%를 점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 385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0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4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아르카나 5167대를 중심으로 총 5175대가 선적됐다.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 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 물량이 지난 달 수출 실적에 포함됐다.

무쏘 EV [사진=KGM]

◆ KG모빌리티, 총 8932대 판매…전년비 8.4% 감소

KG모빌리티(KGM)는 4월 내수 3546대, 수출 5386대를 포함 총 8932대를 판매했다.

KGM은 신모델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혼류 생산으로 인한 생산 라인 조정 및 일부 국가 선적 이월에 따른 일시적인 수출 물량 축소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0.5% 증가했으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했다. 글로벌 현지 신차 론칭 및 마케팅 활동 강화로 독일과 튀르키예,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며 올 1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 증가세를 이었다.

KGM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소폭 줄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역시 5000대 이상 판매 물량을 유지한 가운데 수출 시장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해외 대리점 초청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물량 역시 상승세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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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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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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