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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분기 영업이익 276억...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08:35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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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기술 부문 전년 대비 성장…페이코 손익 개선
신작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어비스디아' 하반기 성과 기대
클라우드·두레이 등 기술 부문도 공공·금융 확장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6,001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전 분기 대비 6.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게임 부문 매출은 1,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0.5% 증가했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1'과 '한게임포커클래식'의 길드전 고도화 등으로 웹보드게임은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iOS 매출 2위를 기록했고,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인기 IP '홀로라이브'와의 협업으로 전년·전 분기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결제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확대와 NHN KCP 가맹점 거래액 증가로 전년 대비 4.2% 증가한 2,903억 원을 기록했다. 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신규 고객사 유입에 힘입어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NHN 로고. [사진=NHN]

기술 부문 매출은 1,0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NHN두레이는 공공·금융 부문 신규 고객사 확대에 따라 매출이 37% 성장했다. 반면 NHN클라우드는 공공부문 수주 집중 시점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0.9% 감소했다.

기타 부문은 NHN링크의 티켓 판매 호조에도 커머스 부문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이 1,045억 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19.2% 감소한 수치다.

NHN은 올해 핵심 사업에 기반한 구조 개편과 신작 게임 출시에 주력한다. 글로벌 오픈베타 서비스에서 동시 접속자 1만4000여 명을 기록한 '다키스트데이즈'는 오는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정식 출시 예정이며, '어비스디아'는 올해 3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최애의아이' IP 기반의 '프로젝트 STAR'도 하반기 일본 시장을 겨냥해 준비 중이다.

결제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페이코는 수익성 낮은 서비스를 종료하고 손실 규모를 전 분기 대비 33% 줄였다. 향후 핵심 사업 역량 집중 및 KCP와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손익 개선과 매출 성장을 동시 추구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3월 완전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스테이션'을 출시하고, 공공·민간 시장 확대에 대응 중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상면 확보로 올 2분기 공공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으며, 광주 AI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정부 주도의 AI 사업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협업툴 NHN두레이는 우리금융그룹 산하 8개 계열사에 도입되며 금융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이후 금융 산업 내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 사업 중심으로 경영 효율화를 지속해 견고한 사업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가시적인 손익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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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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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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