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AI 시대 최대 수혜산업 '광통신', 그 중심에 선 '천부광통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시대 도래 최대 수혜영역으로 꼽히는 '광통신'
광학 부품·장치 공급업계 선두주자 '천부광통신'
양대 경쟁력 기반 안정적 2자릿수 실적 성장세
'고배당 매력+높은 주가 상승 여력'으로 재평가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2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광통신 산업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진정한 수혜 영역'으로 꼽힌다.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고속 광 모듈 수요 기대감 속에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다.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도 광통신 산업체인 연계 테마주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투자방향으로 꼽힌다.

A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수의 광통신 테마주가 우수한 실적 성적표를 기록하며 또 다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선도적인 광학 장치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인 천부광통신(天孚通信·TFC 300394.SZ)도 그 중 하나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와 함께 급증한 연산 수요 속에 고속 광 모듈 부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투자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천부광통신은 올해 1분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동시에 장기간 유지해온 고배당 매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로 인해 높아진 시장의 관심은 4월 들어 저점을 찍고 가파른 반등세를 타고 있는 최신 주가 흐름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 광학장치∙패키징 20년 업력, 제품라인 경쟁력

천부광통신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광학 장치와 광학 패키징 분야에서 20년간 기술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키워왔다.  

13개 제품 라인과 8개 솔루션으로 구성된 완벽한 광통신 제품 매트릭스는 천부광통신이 보유한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설립 초기에는 주로 세라믹 슬리브, 광학 송∙수신 부품 등 수동부품 생산에 종사했다. 이후 광격리기, 광섬유 어레이 렌즈에 이어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전환해주는 핵심 부품인 OSA(Optical Sub-Assembly)등 능동소자까지 제품라인을 확장했다.

[사진 = 천부광통신 공식 홈페이지] 2025년 3월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광통신 전시회 '광통신콘퍼런스(OFC) 2025'에 마련된 천부광통신(TFC) 전시 부스 전경.

현재 천부광통신의 제품라인은 크게 △수동부품과 △능동부품으로 분류된다.

수동부품은 외부 전력 공급이 없이도 동작할 수 있는 부품으로 주로 광신호의 전송, 분할, 필터링, 탐지, 보호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세라믹 슬리브, 광섬유 어댑터 등의 제품이 여기에 포함된다.

능동부품은 구동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며 광신호 생성, 변조, 증폭, 처리 기능을 담당한다. 광송신 서브 어셈블리(TOSA)와 광수신 서브 어셈블리(ROSA)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참고로 TOSA와 ROSA는 광전 변환을 시행하는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광학 칩을 가공 포장하여 TOSA와 ROSA로 만든 후 전자 칩, 구조부품 등과 함께 추가 가공돼 광모듈이 된다.

천부광통신의 핵심 제품들은 광통신, 데이터센터, 광학 센싱, 바이오 광자학 등 영역에 활용되는데 특히 전신·통신,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고속 AI 연산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광통신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광학 부품 산업체인 중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광 모듈 제조 업계에서 확보하고 있는 화려한 고객라인은 천부광통신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고객사는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과 7위의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이다.

천부광통신은 광 모듈 제조에 필요한 광학장치와 광학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광 모듈을 직접적으로 생산하고 있지는 않다. 광 모듈 업계의 성장은 천부광통신의 성장과도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초대형 광 모듈 제조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천부광통신의 안정적 성장세를 지탱해줄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천부광통신은 광모듈 패키징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중제욱창, 신역성통신기술과 함께 중국 대표 광모듈 공급사이자 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 테마를 대표하는 3대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2 pxx17@newspim.com

◆ 안정적 성장+고배당 매력+충분한 주가 상승여력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4월 30일 종가 기준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235개 상장사가 2015~2024년 10년 연속 30% 이상의 배당률을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235개 고배당주 중에서 36%에 달하는 85개 상장사는 해당 기간 주가가 배(100%) 이상 뛰었다.

특히, 2024년 41.23%의 배당률을 기록한 천부광통신은 지난 10년간 1982.5%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고배당주이면서 누적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으로 꼽혔다.

A주 상장 이후 천부광통신의 누적 현금 배당액은 17억8300만 위안에 달한다. 그 중 최근 3년간 배당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은 11억4700만 위안이고,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억2500만 위안으로 3년간의 배당지급률(배당성향,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은 138.95%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2 pxx17@newspim.com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24년 순이익이 상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5년 이상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종목은 124개로 압축된다.

그 중 42개 종목은 올해 들어 1분기 말(3월 31일)까지 누적 기준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이들 42개 종목 중에서도 5개 이상 기관의 컨센서스(공통된 의견)에 근거해 2025년과 2026년 순이익 증가율이 모두 1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10개다. 이들은 탄탄한 펀더멘털과 성장성에 근거할 때, 향후 높은 주가 상승여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10개 종목 중 TOP2는 광통신 테마주가 꼽혔는데 천부광통신은 중제욱창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천부광통신은 향후 2년간 순이익 평균 증가율이 46.57%에 이르고, 3월 31일 종가 기준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75.73%에 달할 것이라는 기관의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2 pxx17@newspim.com

<AI 시대 최대 수혜산업 '광통신'② 그 중심에 선 '천부광통신'>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