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이준석, 이재명 '농어촌 수당' 지적…"文 소득주도성장과 뭐가 다른가"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6:12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6:13

"이재명표 연금식 '기본소득', 미래지향적 사업과 멀어"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누구에게 수당을 줘서 그것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를 살리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비슷하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가 이런 것에 미련을 놓지 못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더 깊은 나락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 학생회관을 찾아 '학식먹자 이준석' 유세 중 대학생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 2025.05.15 leemario@newspim.com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0.8%로 내린 데 대해 "성장률이 저하되는 상황에서는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끝없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이나 과학기술인 우대를 이야기 한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해야 당연히 GDP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최근 이재명 후보는 농촌 사람들에게 사실상 연금에 해당하는 기본소득을 제공한다는 등의 수단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도대체 농어촌 사람들에게 수당을 제공하는 것이 어떻게 미래지향적인 사업일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공지한 '이준석 징계 처분 취소 의결'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당시 무리한 징계를 하면서 보좌관 등 피해 입힌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예전에 국민의힘이 잘했던 게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안 한다. 물리적 액션이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공지를 통해 "이준석 후보는 지난 2023년 11월 2일 당내 화합을 위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 처분 취소' 의결됐다"고 밝혔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