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6일 도 교육청은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 수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며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 정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학의 정의적 영역에 대한 접근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도 교육청은 쉬운 반복 학습과 끈기 함양,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동 수학'을 위한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리력 강화의 종합 대책을 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충북 수리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심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 가족이 합심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24일부터는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도 "승패를 넘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뜻깊은 경험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5월을 맞아 가정과 학교에서 존경과 감사로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 가길 바란다"며 "충북교육청은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교육 가족의 행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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