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플랫폼이 넵튠의 신작 수집형 RPG '앵커패닉'에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적용하며 기술 협력에 나섰다.

19일,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넵튠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게임 외적인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로,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사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받는다.

[사진=넵튠]

계약에 따라 하이브는 넵튠이 준비 중인 신작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에 적용된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 '슈겔'과 맞서 싸우는 미소녀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D 일러스트와 고퀄리티 3D 애니메이션이 조화를 이루는 그래픽, 56명의 인기 성우가 참여한 더빙으로 차별화된 완성도를 자랑한다.

넵튠은 코스닥 상장 게임사로, 퍼즐·캐주얼·방치형 RPG·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퍼블리싱하고 있으며, 광고 플랫폼, 채팅 솔루션, 콘텐츠 제작 등 비게임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넵튠은 풍부한 개발 경험과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하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넵튠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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