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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기관의 '픽', 재평가되는 '주가∙실적∙성장성' 우수 A주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08:00

위험 선호도 확대 속 중국 자산 재평가 기류
지난 한 주간 기관 투자의견 상향 종목 소개
60% 이상 상승 여력 보유 A주 리스트 공개
고수익+고성장+고연구비 '3고 기술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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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기관의 '픽'① 재평가되는 '주가∙실적∙성장성' 우수 A주>에서 이어짐.

◆ 주가 상승여력 '60% 이상' 14개주

이번 주 기관이 평가를 진행한 A주 종목 중 14개주의 최신 종가는 기관 예측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이 6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광전지 포장재 연구개발 업체 복사특응용재료(603806.SH)는 85.92%의 가장 높은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복사특응용재료는 최근 공개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억100만 위안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709.79%의 폭발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투자자와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복사특응용재료는 인쇄회로기판(PCB)과 연성회로기판(FPC)의 고속+고밀도+고집적 기술이 산업 미래 발전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AI 산업 발전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자 재료 사업은 다운스트림 산업의 전환 업그레이드와 고속 성장의 시대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태금융홀딩스(華泰金控)는 최신 연구 보고서를 통해 복사특응용재료의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의 23배에서 25배로 조정하고, 목표가를 주당 23.5위안으로 책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5월 16일 최신 종가 기준 복사특응용재료는 주당 12.64위안에서 거래됐다.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이자 애플 테마주인 입신정밀(002475.SZ), 가전제품 및 정원 관리용 설비 제조업체인 내극전력(603355.SH)이 80%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한 종목으로 꼽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9 pxx17@newspim.com

◆ 고수익+고성장+고연구개발 '3高 기술주'

통상 위험 선호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기술주는 일반적으로 더 큰 탄력성을 보이는데, 최근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결과에 위험선호도가 상승하면서 기술주의 상승모멘텀이 확대, 재평가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 가운데 최근 기관이 주목하는 '고수익+고성장+고연구개발의 강점을 지닌 '3고(高) 기술주' 리스트가 소개돼 주목된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과학기술혁신1000지수 구성종목 중 2022~2024년 기간 동안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평균치가 10% 이상이고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10% 이상인 종목 그리고 △3곳의 기관으로부터 2025~2027년 영업수익(매출) 성장률 평균치가 2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 종목을 선별한 결과 13개주로 압축됐다.

이들 13개 종목은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이 상하이종합지수를 넘어섰는데, 뇌새강재기술(002979.SZ), 안지마이크로(688019.SH), 흥제안약(300573.SZ)의 3개주는 올해 들어 누적 1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보 시스템류, 스텝 모터 시스템류, 제어 기술류 3가지 제품군을 주축으로 스마트 제조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뇌새강재기술은 5월 16일 최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누적 64.21%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뇌새강재기술이 지능형 모션 제어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고밀도 무프레임 토크 모터, 정교한 손∙관절 모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시장 대비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9 pxx17@newspim.com

성장성 측면에서는 흥제안약이 2025~2027년 매출 증가율 42.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1위를 차지했다.

흥제안약은 점안액을 주축으로 안연고, 용액제 등의 안과 관련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성장률 319.86%를 달성해 상장 이래 같은 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약 1년간의 홍보를 거쳐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 판매량이 2025년에 빠르게 늘어나며 실적 성장에 확실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판단,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13개 3고 기술주는 섹터별로 의료기기와 반도체 영역에서 가장 많이 배출됐다. 

그 중 반도체 섹터에 속한 안지마이크로는 핵심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 업체로, 현재 다양한 시리즈의 화학기계 연마액, 기능성 습식 전자화학 제품, 전기도금액 및 첨가제 시리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6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군익증권(群益證券, 홍콩)은 안지마이크로가 반도체 소재 업계의 우수 기업 중 하나로서 습식 전자화학 제품, 전기도금액 등의 소재를 수평적으로 배치할 뿐만 아니라 업스트림 핵심 원재료 공급의 자체 통제력도 보유하고 있어 회사 제품의 장기적 공급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소재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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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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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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