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차 인도, 1분기 이익 3.75% ↓...전문가 목표가 전망 엇갈려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14:59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14: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 내수 판매 감소, 수출은 증가
노무라 "24.5% 상승 기대" VS 제퍼리스 "12% 하락할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자동차 시장 2위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올해 1분기(1~3월, 2025/26회계연도 4분기) 161억 4350만 루피(약 2639억 5000만원)의 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67억 7170만 루피 대비 3.75% 감소한 것이다.

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은 소폭 늘었다. 1분기 매출은 1794억 280만 루피로, 전년 동기의 1767억 1150만 루피 대비 1.52% 증가했다.

1분기 이익 감소는 인도 내수 판매 감소에 기인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1분기 인도 판매량은 15만 3550대로, 이는 전년 동기의 16만 317대보다 감소한 것이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기의 3만 3400대에서 3만 8100대로 늘었다.

2024/25회계연도 전체로 보면 매출은 직전 회계연도 대비 약 1% 감소한 6919억 2900만 루피, 연결 기준 순이익(PAT)은 직전 회계연도 대비 7% 줄어든 564억 루피를 기록했다.

인도 국내 판매량은 59만 8666대로 직전 회계연도의 61만 4721대보다 약 2.6% 감소한 반면,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16만 3386대로 집계됐다.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인 68.5%의 점유율을 확보했고, 특히 주력 모델인 크레타가 중영 SU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각 기관들은 현대차 인도법인 주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장성을 낙관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있는 반면 일부 기관은 목표가를 낮추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노무라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이번 회계연도(2025/26회계연도, 2025년 4월~2026년 3월) 하반기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수출에 더욱 집중함에 따라 중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상당한 회복력으로 경쟁사를 따돌리고 있다며 현대차 인도법인에 '매수' 의견을 부여하고, 주당 목표가로 2291루피를 제시했다.

노무라의 목표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종가(1855.60루피)보다 약 23.5% 높은 것이다.

맥쿼리도 목표가로 2100루피를 제시하며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신차 출시·수출 전략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차는 2029/30회계연도까지 내연기관(ICE) 차량 20종과 전기자동차(EV) 6종을 포함해 총 26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반면 제프리스는 인도 전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2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것과 성장 전망이 부진한 것을 이유로 들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 역시 기존의 1850루피에서 1625루피로 낮췄다. 1625루피는 직전 종가 대비 약 12% 낮은 것이다.

제프리스는 현대차의 인도 내 성장률이 업계 평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회계연도 수출 성장률도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전략차종 크레타 [사진=현대자동차]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