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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한국투자증권 독주...증권업계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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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분기 호실적 두드러져
대체거래소 거래대금 확대 효과 2분기 본격 반영
대선 후보 증시 부양 한목소리...증시 환경 우호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분기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독주체제 속에 올해 1분기 증권업계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증시 거래대금이 회복되고 있고 조기대선 국면에서 대선 후보들의 증시 부양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2분기 이후에도 증권업계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한국투자증권 1분기 사상 최대, 미래에셋도 호실적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1분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고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1% 증가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4482억원으로 21.57%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호실적 배경으로는 채권과 발행어음의 운용수익 증가가 꼽힌다. 금리 하락 안정화의 수혜를 받은 영향이다. 아울러 ECM(주식발행시장)과 DCM(채권발행시장) 부문이 고른 실적을 기록했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 신규 딜이 증가하면서 IB 수익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0% 이상 상회하는 역대급 분기 실적으로, IB 수수료수익이 12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며 연간 이익 추정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해외 분야의 높은 성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582억원으로 53.1% 증가했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분기 최대인 119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와 WM(자산관리) 수수료 수익도 각각 1012억원, 78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3346억원, 당기순이익 248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58.7%, 당기순이익도 68.2% 늘었다. 5대 증권사 가운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제자리 걸음이거나 역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국내 5대 증권사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398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607억원)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신한·토스 등 중소형 증권사도 실적개선 두드러져

특히 1분기 중소형 증권사들의 호실적이 눈에 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1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079억원으로 같은 기간 42.5% 증가했다. 채권 등 자기매매 부문의 이익 증가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토스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6%나 급증한 832억원, iM증권은 33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한양증권은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작년 1분기보다 50%나 이익이 늘었고 현대차증권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0.2% 증가한 271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으로 증시 거래대금이 회복되고 있고, 대선 후보들의 주식시장 친화 기조로 증권업을 둘러싼 호실적 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선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도입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 효과는 2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외국인 투자자 유입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일반주주의 권익 보호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장기주식 보유자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의 방안 등을 제시하며 증시 부양을 외치고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거래 가능 시간 확대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의 증시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가 예상돼 증권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과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증권주가 상승하고 있다"며 "양호한 채권운용 실적과 국내 브로커리지 개선, 발행어음과 IMA 신사업을 통한 기업금융 외형 확대를 고려하면 증권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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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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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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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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