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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26일 최종전 결장… 9연속 두자릿수 득점 무산

기사입력 : 2025년05월25일 12:44

최종수정 : 2025년05월25일 12:44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발 부상 회복 우선"
토트넘, 26일 0시 홈에서 브라이턴과 38라운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의 위대한 기록 도전이 아쉽게 멈췄다. 발 부상 여파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결장하게 되면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은 무산됐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시즌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종전을 하루 앞둔 25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지금은 회복이 우선"이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위해 스스로를 혹사시켰다. 최종전은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결장을 공식화했다.

손흥민이 24일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 우승 축하 공식 행사에서 선수 대표로 우승 토트넘팬에게 연설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골 9도움으로 마감하게 됐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지난해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왔다. EPL 30년 역사에서도 단 8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4번째 '10-10 클럽(10골·10도움)' 가입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PL 역사에서 10-10을 네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살라(6회), 루니(5회), 칸토나·램퍼드(4회)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지난달 발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두 경기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헌신적인 수비로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은 26일 경기에서 리그 순위 상승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현재 승점 38로 17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턴전 결과에 따라 최대 14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브라이턴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기념해 토트넘 선수단에게 '가드 오브 아너(승자 예우 세리머니로 우승팀 선수들이 입장할 때 양 쪽으로 도열해 박수를 쳐준다)'를 펼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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