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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매달리는 국민의힘 "조건 달라"…개혁신당 "단일화 없다"(종합)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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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비대위원장 "단일화 위해 모든 노력할 것"
김철근 종합상황실장 "단일화 얘기로 블랙홀 만들지 말라"

[서울=뉴스핌] 박서영 한태희 기자 = 6·3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해 끝없는 구애를 펼치고 있다. 반면 개혁신당은 단일화로 블랙홀을 만들지 말라며 거부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개혁신당이 단일화 전제조건을 제시해 주길 제안한다"며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25.05.19 choipix16@newspim.com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 집권을 막겠다고 밝혔고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니다"라며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도 존중하나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것이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체와 진심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청년들의 꿈, 기대, 분노 좌절을 알고 해결하는 게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이번 선거는 정권의 문제 아닌 대한민국 운명을 지키는 싸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단일화 전제조건을 달라는 김 비대위원장 요구를 단칼에 거부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는 여러차례 단일화는 없다고 말씀드렸으니 전제조건 말씀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김철근 종합상황실장은 이어 "하지도 않을 단일화 얘기로 블랙홀을 만들지 말라"며 "계엄에 찬성한 세력, 탄핵에 반대한 세력, 부정선거를 주장한 세력, 자유통일당과 연대하는 세력, 극우 아스팔트 세력이 중심되어가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어떻게 (단일화를) 하라는 말인가"라고 일침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이길 필승 카드는 이준석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철근 실장은 "이재명 총통시대, 독재시대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답은 나와 있고 유일한 필승카드 이준석 후보 지지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그 선택은 이미 시작됐고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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