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TF, 지역 맞춤형 대책 발표
청년 유입 위한 정주여건 개선 논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3차 정기회의' 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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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남 남해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3차 정기회의 [사진=남해군] 2025.05.30 |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한 TF팀 28개 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주여건 개선, 청년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실정에 맞춘 다양한 인구정책이 공유됐고, 부서 간 협업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 ▲빈집 활용 정책 등 현장 기반의 대책반별 정책사례가 발표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서 간 연계와 정책 보완·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정책추진 사례 보고회'를 개최하고 '남해군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총람은 임신·출산부터 청년,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TF팀의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남해군의 인구 문제에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