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A주의 투트랙 투자방향 '기술+소비', 기관이 찜한 '이 종목'

기사입력 : 2025년06월03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05일 10:32

5월 장세 마무리, 우수 A주 기관 투자평가 봇물
기관 관심도 집중 양대 섹터, 종목 리스트 소개
투자의견 상향조정 종목으로 살펴본 '투자방향'

이 기사는 6월 2일 오후 3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상장사의 2024년 연간보고서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면서, A주에 대한 기관의 투자평가 행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매수형 등급을 부여하거나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한 종목은 그만큼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는 만큼, 투자노선 결정의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5월 기관 관심도 집중된 '양대 섹터와 종목'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71개 기관이 총 5151건의 등급 평가를 진행했고, 1859개 종목이 증권사 리포터를 통해 '매수형 등급(매수, 비중확대, 강력추천, 추천 등 4등급을 포함)'을 받았다.

섹터별로는 의약바이오, 식품음료, 전력설비에 대한 기관 관심도가 높았다.

지난달 증권사로부터 매수형 등급 투자의견을 받은 1859개 종목 중에서도 316개 종목은 5곳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이들 316개 종목은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 중에서 의약바이오, 식품음료, 전력설비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으며, 각 섹터별로 30개 이상의 종목이 포함됐다. 자동차와 전자 섹터에 속한 종목도 25개주 이상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02 pxx17@newspim.com

① 의약바이오 '혁신약과 홍콩상장 이슈'

의약바이오 섹터지수는 5월 한달 동안 6.42% 상승해 전체 섹터 지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약바이오의 세부 섹터 중에서는 화학제약, 바이오제품, 의료서비스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모두 5%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혁신약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서태신바이오(舒泰神∙Staidson 300204.SZ)가 145.37%의 월간 상승률로 1위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장쑤베이제타이(江蘇貝捷泰)가 개발한 '주사용 STSP-0601'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공시한 '우선심사 대상 품목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밖에 중국 의약바이오 섹터 대장주로 최근 홍콩증시에 이중상장을 완료한 항서제약(恒瑞醫藥∙HengRui 600276.SH/1276.HK), 중국 최대 의료기기 제조업체 매서의료(邁瑞醫療∙Mindray 300760.SZ), 중국 최대 CRO 업체인 약명강덕신약개발(藥明康德∙야오밍캉더∙우시앱텍 603259.SH) 등 대표 기업들도 좋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삼의연동(三醫聯動, 의료·의약·의료보험)' 최상위 제도 설계 개혁이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의약 분야의 개혁 정책은 이미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의료보험 분야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지불 방식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임금제도 및 계층별 진료 등의 심화된 개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업계 분위기 속 2025년 의약 업종 투자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규 성장(혁신, 해외진출, 한계변화)과 업종간 통합 흐름 속 발굴할 투자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② 식품음료 '뚜렷해진 고량주 관심도'

지난 한 달간 10곳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투자평가를 받은 개별 종목은 54개로 압축되는데, 그 중에서도 기관 평가 수 상위권 3위 종목은 모두 식품음료 섹터에 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량주(백주) 섹터의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산서행화촌분주(山西汾酒 600809.SH)와 금세연(今世緣∙King's Luck 603369.SH), 중국 대표 유제품 제조업체 이리실업그룹(伊利股份∙YILI 600887.SH)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23곳, 19곳, 19곳의 기관으로부터 투자의견을 받았다.

산서행화촌분주는 2024년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65억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했고, 순이익은 66억4800만 위안으로 6.15% 증가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산서행화촌분주가 개최한 최근 주주총회에 대한 평가를 통해 "회사의 경영 품질이 높고, 배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재고∙도매가∙회수금 지표가 양호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향후 시장의 제품 수요가 개선되면 회사는 무난하게 탄력적인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월에는 식품음료 섹터 중에서도 특히 고량주 섹터에 대한 기관의 높아진 관심이 뚜렷하게 포착됐다.

고량주 섹터를 비롯해 A주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인 귀주모태주(貴州茅臺 600519.SH)는 15개 기관으로부터 투자평가를 받았고, 영가양조(迎駕貢酒 603198.SH), 수정방(水井坊 600779.SH)은 각각 11개 기관의 등급을 받아 기관 관심도 상위권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올해 들어 고량주 수요는 계속 압박을 받고 있지만 판매동향, 도매가, 실적 등에 있어 하락폭이 모두 줄어들고 있으며, 업종이 점차 바닥을 다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형 고량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조정에 나서며 향후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경우, 고량주 업계 경기는 상승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형 고량주 기업들이 배당률 상향, 자사주 매입, 비중확대 등으로 주주 환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고량주 섹터의 대형 우량주 중심의 투자를 권고했다.

<A주의 투트랙 투자방향 '기술+소비'② 기관이 찜한 '이 종목'>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