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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월 완성차 5사, '수출 비상' 선방했지만...내수에 켜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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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총 35만1174대 판매…전년비 1.7%↓
기아, 총 26만9148대 판매...전년비 1.7%↑
GM 한국사업장, 총 5만29대 판매...전년비 1.8%↓
르노코리아, 총 9860대 판매...전년비 47.6%↑
KG모빌리티, 총 9100대 판매...전년비 11.9%↑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가 지난 5월 비상이 걸린 수출에서는 선방했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며 내수 판매에서 '비상'이 걸렸다.

완성차 5사는 2일 지난달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대비 수출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 여파가 우려됐지만, 가격 동결 정책 및 기존에 비축해 둔 재고 영향으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내수 시장이 쪼그라들며 수출 전에 국내 판매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완성차 5사의 5월 내수 판매는 '효자' 그랑 콜레오스를 둔 르노코리아를 제외하고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현대차, 총 35만1174대…전년비 1.7%↓

현대차는 국내 5만8966대, 해외 29만220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총 35만1174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5만896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아반떼 6438대 등 총 1만592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코나 1922대, 캐스퍼 1270대 등 총 2만3232대 판매됐다. 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0.9% 감소한 29만220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 X-Line 외장. [사진=기아]

◆ 기아, 총 26만9148대 판매...전년비 1.7%↑

기아는 국내 4만5003대, 해외 22만3817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총 26만9148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017대, 쏘렌토가 2만188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4만5003대를 판매했다. 5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7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만266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 총 2만9596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 2629대 등 버스를 합쳐 총 2743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22만3817대를 판매했다. 스포티지가 4만279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1760대, K3(K4 포함)가 1만764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2대, 해외에서 206대 등 총 32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쉐보레]

◆ GM 한국사업장, 총 5만29대 판매...전년비 1.8%↓

GM 한국사업장은 총 5만29대를 판매해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5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총 4만862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해외 시장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만2232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6389대 판매됐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한 총 140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GM 한국사업장의 월간 실적에서 캐딜락 실적은 제외된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부터 모든 프로세스를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선적 [사진=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 총 9860대 판매...전년비 47.6%↑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47.6% 증가한 총 9860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42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3296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61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 390대, 중형 세단 'SM6' 17대, 상용차 마스터 밴 38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5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아르카나 4198대, 그랑 콜레오스 1460대 등 총 56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 한 달 동안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 및 중동 지역 13개 국가향 초도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 계획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서 중남미와 중동을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쏘 EV [사진=KGM]

◆ KG모빌리티, 총 9100대 판매...전년비 11.9%↑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총 9100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356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다만 지난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의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55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했다.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었다.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실적이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십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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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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