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동룡 기자 = 제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5.7%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5.0%)과 비교하면 0.7%포인트(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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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날인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6.03 leehs@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선거인수 4439만1871명 중 253만5295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7.1%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9%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5.3%, 부산 4.9%, 인천 5.9%, 대전 6.4%, 울산 5.2%, 세종 4.9%, 경기 6.1%, 강원 5.8%, 충북 6.0%, 충남 6.2%, 전북 4.2%, 전남 4.1%, 경북 6.7%, 경남 6.0%, 제주 4.9% 등이다.
이날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542만360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4.74%의 투표율로 지난 대선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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