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제1차 협의체 정기회의'가 4일 강원감영에서 개최됐다.

원주시-이전공공기관, 상생협력 강화 정기회의 개최.[사진=원주시]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원주시와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 추진현황 보고를 비롯해 이전 공공기관의 건의사항 및 원주시 협력 방안 논의,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사항들의 추진현황 공유 등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의 회의 시 강원혁신도시에 대한 홍보를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현재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의 기반 위에서 미래를 준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원혁신도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원주시와 이전 공공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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